외국인이 한국에서 병원을 이용할 때 가장 큰 장벽은 언어입니다. 증상을 설명하거나 진료를 요청할 때 사용하는 기본 한국어 표현만 숙지해도, 진료 과정이 훨씬 수월해집니다. 이 글에서는 병원 접수부터 진료실, 약국 이용까지 전 과정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한국어 표현을 상황별로 정리했습니다. 문장 구성은 짧고 명확하며, 실제 병원에서 자주 들리고 쓰이는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어 실전 적용에 용이합니다.
접수와 진료 예약 시 사용하는 말
병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접수입니다. “진료 예약하고 왔어요.”, “오늘 처음 왔어요.” 같은 문장은 처음 방문한 외국인에게 꼭 필요한 표현입니다. 또한 “내과 진료받고 싶어요.”, “어떤 과로 가야 하나요?” 같은 문장도 자주 사용됩니다. 예약 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, “예약은 어디서 해요?”, “핸드폰으로 예약했어요.” 같은 문장도 도움이 됩니다. 접수 후 대기하는 동안 “진료 순서는 어떻게 되나요?”, “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?”처럼 순서를 묻는 표현도 유용합니다.
진료 중 증상 설명과 요청 표현
의사와의 진료 중에는 자신의 증상을 간단하고 정확하게 표현해야 합니다. “머리가 아파요.”, “열이 있어요.”, “목이 아파요.”와 같은 기본 표현은 상황을 빠르게 전달하는 데 효과적입니다. 또한 “어제부터 아팠어요.”, “이틀 전부터 기침했어요.”처럼 시점을 포함한 문장은 의사의 이해를 도와줍니다. 검사를 요청할 때는 “검사받아야 하나요?”, “피검사 가능한가요?” 등의 문장이 사용되며, 약 처방이나 설명을 들을 때는 “약은 어떻게 먹어요?”, “하루에 몇 번 먹어요?” 같은 질문이 필요합니다.
약국 이용 시 자주 쓰는 문장
진료 후에는 처방전과 함께 약국을 이용하게 됩니다. “처방전 있어요.”, “이 약 조제해 주세요.” 같은 문장은 기본입니다. 복약 설명을 들을 때는 “식전에 먹어요?”, “부작용 있나요?”와 같은 질문이 실제로 자주 나옵니다. 약을 복용한 후 몸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, “이 약 먹고 어지러웠어요.”, “속이 불편해요.” 같은 표현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추가 약이 필요할 경우 “같은 약 더 받을 수 있나요?”, “다시 처방받아야 해요?” 같은 문장도 유용합니다. 이 글의 표현들을 반복해서 익히면, 한국의 병원 환경에서도 자신 있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