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에서 버스는 외국인에게도 접근성이 좋은 대중교통수단입니다. 하지만 버스 노선, 정류장 위치, 요금 결제 방식 등은 한국어로 안내되는 경우가 많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. 본 글에서는 버스 탑승 전 확인부터 이동 중, 하차까지 단계별로 실제 사용되는 한국어 표현을 정리하여 실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. 짧지만 정확한 문장들이며, 반복 연습 시 일상 속 이동이 한결 수월해질 것입니다.
탑승 전 노선 확인과 질문 표현
버스를 타기 전에는 정류장과 노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“이 버스 ○○역 가요?”, “몇 번 버스 타야 해요?”, “반대편 정류장은 어디예요?” 같은 표현이 가장 기본적인 질문입니다. 버스 도착 시간을 확인하고 싶을 때는 “버스 언제 와요?”, “지금 오고 있어요?” 같은 표현도 유용하게 사용됩니다. 또한, 정류장 근처에서 “이 정류장이 ○○역 가는 곳 맞나요?”, “○○ 가는 버스 여기서 타요?” 같은 문장도 실제 상황에서 자주 활용됩니다.
탑승 중 좌석, 안내 요청 관련 표현
버스에 탑승한 후에는 좌석 이용이나 목적지 도착 여부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. “이 자리 앉아도 돼요?”, “이 정류장에서 내려요?”, “다음 정류장은 어디예요?” 같은 표현이 그 예입니다. 또한 “에어컨 좀 켜 주세요.”, “창문 닫아 주세요.”와 같이 요청을 할 때도 간단한 한국어 표현이 도움이 됩니다. 버스 내 전광판이 보이지 않거나, 외부 안내가 불분명할 때 “지금 어디쯤이에요?”, “○○역 지나갔어요?” 같은 질문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.
하차와 결제 관련 표현
하차 시에는 “다음에 내려요.”, “벨 누르면 되죠?” 같은 표현을 익혀두면 당황하지 않고 내릴 수 있습니다. 정류장이 가까워졌을 때는 “이 앞에서 내려 주세요.”, “다음 정류장에서 내릴게요.”처럼 명확하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. 요금 결제 관련해서는 “카드 찍어요?”, “현금도 돼요?”, “잔돈 있어요?” 등의 질문이 자주 등장합니다. 이 글에서 소개한 표현들은 한국의 버스 시스템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문장들입니다. 하루 한두 문장씩 반복해서 연습하면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.